성철스님의 주례사

일기 | 2009/05/04 13:42 | 아리스토캣

Part 1.

 

 

오늘 두분이,

좋은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서로 ,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년, 이십년, 삼십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분들 ...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 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하는 게 나았을걸˝하며

후회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 하다가 애기가 생기니까

또 애기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난 행동을 하고 온갖 애를 먹여 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 보면 절에 스님이 부러워,

천주교 신부님이 부러워 ...

아이고 저 사람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된것 아닙니까?

이렇게 혼자 사는 ,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이유를 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하객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Part 2.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 덕 " 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 덕 "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 볼 마음이 눈 꼽 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볼수 있는것을 고르고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 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 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 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덕 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 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 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 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

적으면 어떨까요? ˝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 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 줘야겠다는 고운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또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거든...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

기대하고 가보지만 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몇 일 안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랑신부가 둘이서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심지어는 안 했으면 하지만 날짜를 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도 제가 많이 봅니다 .

오늘 이 자리의 두 사람이 하느님 앞에 약속하고

부처님 법문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서로에게 약속하고 또한 양가부모님 하객들 앞에서

굳은 언약으로 시작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

그래도 좀 덕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 본다고 바뀌는게 아닙니다.

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 삽니다.
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

왜 나는쥐어 사나, 이렇게 할 것 뭐 있나' 하고,

아내에게는 ′니가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니가 얼굴 이 못났나 그렇게 죽어 사노′

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 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남이 뭐라 그러든,어머니가 뭐라 그러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

누가 뭐라 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 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 됩니다.

신랑신부는 그렇게 하시겠어요 ?

덕 보지 않아야 돼요 ?

손해 봐야 돼요 ? ′

손해 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마음속에 심어야 합니다.

오늘 두분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 합니다.

이렇게 두 분의 마음이 합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집니다.

오장육부가 편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임신해서 애기를 갖게 될

영가들도 죽을 때 초조 불안해 죽은 귀신도 있고,

편안하게 도 닦다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편안한 데는 편안한게 인연을 맺어오고,

초조불안 하면 초조 불안한 게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태교가 아니고, 잉태할 때 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 선신을 잉태를 하고,

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그렇기에 처음에 씨를 잘 받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 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

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 보니 애가 생깁니다.

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 ....

덥덥 하다 보니까 애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

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있는 애기가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아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애기가 그 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천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해야 합니다.

편안 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Part 3.

 

 

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 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애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애기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 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조그만 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 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하지만 크면 술 주정합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애기를 낳으려면 직장을 다니지 말아요.

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두어요.

아니면 애기를 업고 직장에 나가든지.

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 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 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말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안 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 제가 신도 (성도님)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 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애기 세 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애기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 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가십시오.

돈도 필요 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오냐 오냐 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 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 어떠냐,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이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 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

누굴 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인과 응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 합니다.

 

자식을 낳으려면 잉태 할 때와 뱃속에 있을 때,

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 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 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애기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애기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 번 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 번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이렇게 우선 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새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 보다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가장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지혜인 것입니다

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 분이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기분좋은 초대장!

일기 | 2009/01/13 00:34 | 아리스토캣

오랜만에 와보니 텍큐 초대장이 와있다. 헤헤

줄사람도 없으면서 갖고있으면 좋은 초대장^ ^

5장이나..? 5장밖에..? 암튼,누구한테 주지??주변에 할만한 사람이 없는데...

 

 

취향분석하기

일기 | 2008/11/25 14:57 | 아리스토캣
고상한 여성 취향, 품위와 우아함의 영역

돌무더기는 이상 돌무더기가 아니었다. 그 남자가 곰곰이 생각했을 때, 돌무더기로 대성당을 짓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 생떽쥐베리

 

이곳은 길가의 미물을 보고도 낭만적인 상상에 잠길 수 있는, 혹은 그런 능력에 경의를 표할 수 있는 우아한 감수성을 위한 영역입니다.

 

문화와 예술에 무관심한 실용주의 숭배자, 갑갑하게 질서정연한, 꽉 막힌 합리주의자들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다음은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특징들입니다  

  • 계획적이고 정교한 것보다는 비논리적이더라도 자유로운 것을 좋아함. 정리되지 않은 느슨한 콘텐트에 관대한 편. 직관적인 취향으로 너무 꽉 짜인 논리정연 함에 갑갑함을 느낌
     
  • 다소 주류 지향적이나 그 중에서 수준 높은 것을 취사 선택하는. 도에 벗어나지 않는, 상식적인 콘텐트 선호 . 지나치게 파격적인 이미지와 언어에 거부감. 하지만 너무 노골적이고 뻔하고 흔해 빠진 것은 식상해 함.
     
  • 작위적인 것, 가식적인 것을 불편해 함. 선택의 기준을 자기 만족에 두는 편이라, 가격, 인기, 외모 같은 외적 요인엔 별 관심이 없음
     
  • 고급스러운 콘텐트에 관심이 있으며, 통속 /세속적인 콘텐트를 싫어하는 편. 문화 예술에 대한 선천적인 안목, 진짜를 알아보는 직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음.

머리쓰면 살빠져요

분류없음 | 2008/11/21 12:49 | 아리스토캣
[HEALTH - 건강한 다이어트]

두뇌도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많은 산소와 칼로리를 소비한다. 이를 알아보는 간단한 실험방법이 있다. 목욕탕이나 세면대에 물을 받아 머리를 담그고 숨을 참아본다. 이 때 아무 생각도 안하고 멍하니 있으면 개인 차는 있지만 1분 가량은 버틸 있다.

하지만 머리를 담근 뒤 ‘125 곱하기 23은?’ ‘내일 해야 할 일 다섯 가지가 뭐였더라?’ 따위를 생각하면 50초가 채 되지 않아 숨이 차서 더 참지 못 하게 된다. 생각을 하면 뇌가 운동을 하므로 이 때 산소가 많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3분 이상을 잠수할 있는 프로페셔널도 마찬가지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운동에는 흔히 생각하는 신체 운동뿐 아니라 두뇌 운동도 포함될 수 있다.

뇌의 무게는 우리 몸의 2%에 불과하다. 하지만 총 에너지의 20%, 흡입한 산소량의 25%, 일일 칼로리의 30%, 탄수화물의 65% 등의 많은 영양분을 소모하는 기관이 바로 뇌이다. 뇌가 활발히 활동을 하면 당연히 뇌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도 많아지게 된다. 공부를 하거나, 집중해서 업무를 하는 등 뇌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쉽게 배가 고파지는 이유가 활동량에 있는 것이다.

운동시 소비되는 에너지는 체중에 비례하게 되는데 앉아서 글쓰기(공부나 업무도 마찬가지)는 체중당 1.74k㎈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60㎏의 사람이 한시간 동안 앉아서 글쓰기를 한다면 104.4k㎈를 소비하게 된다. 반면 단순히 앉아있는 경우에는 1.26k㎈, 누워있는 동안 소모되는 에너지는 0.18k㎈에 불과하다. 60㎏의 사람이 한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있는 경우 75.6k㎈, 누워있는 경우에는 앉아서 글쓰기의 10분의1에 해당하는 10.8k㎈만을 소모하게 된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수석원장은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걷기 등 신체적 운동을 통한 활동 대사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체 장기들의 운동에 의한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많이 활용하는 것도 좋다”며 “우리 몸의 장기를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뇌활동을 통한 기초대사량은 스스로 증강시켜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TV나 영화를 보는 수동적인 활동보다 책을 읽거나 사색, 시작(詩作) 등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뇌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두뇌 영양을 좋게 하는 음식으로는 비타민B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들 수 있다. 비타민 B군이 함유된 식품은 간, 콩팥, 쌀겨, 밀의 눈, 이스트, 요구르트 등으로, 비타민 B1은 맥주효모, 현미(쌀눈), 밀(소맥)눈, 콩, 버섯, 이스트, 돼지고기(등심살, 허벅지살), 김, 말린 장어 등에 풍부하고, 비타민 B2와 B12는 육류, 닭고기, 생선 동물성 식품과 유제품, 난류(계란), 녹색채소(시금치), 곡류, 이스트, 표고버섯에 풍부하다. 호두,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정신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선한 과일과 야채, 해조류와 어유(魚油)는 기억력을 증강시킨다.

남녀관계의 안정성.

일기 | 2008/11/15 11:32 | 아리스토캣

<오프닝>
행복한 남녀는 함께 있을 때 혈압이 내려간다는 연구발표가 있다.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의 커플들은 서로에게 안정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가끔 우리는 상대방에게 안전하지 않은 느낌을 줄 때도 있고, 반대로 그런 느낌을 상대로부터 받을 때가 있다. 안전하다는 느낌, 이것은 상대에 대한 신뢰이고, 관계의 안정성이다.

나는 상대에게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는가? 아니면 긴장감을 주는가?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 1. 불안감을 주는 관계
사랑하는 사람의 한마디는 아주 중요해진다. 때로는 너무 예민해져서 그 사람의 사소한 비판이나 몸짓이나 분위기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상대로부터 반박하기에 위험하다, 연약함을 보이는 건 위험하다, 긴장감을 늦추는 건 위험하다는 등의 느낌을 가질 때가 있다.

*A씨 부부의 예
-말다툼을 할 때마다 남편은 부부관계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한다. 영화 선택 같은 사소한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에도 함께 있어서는 안될 사이인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A씨 부인은 남편의 지나치게 심각한 태도가 불안해서 가능하면 언쟁을 피하려고 한다.

▶ 2. 성공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부부 사이에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당신이 연약해지고, 솔직해질 수 있는 공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공간, 두려움 없이 반박할 수 있고, 마음을 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 3. 안전하거나 위험하거나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지독한 독감을 며칠 앓고 난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이렇게 누워있으니까 늙어서 당신한테 짐이 될까봐 걱정돼.”
이 말을 들은 아내의 반응은 여러 가지일 수 있다. “설마 짐스럽게 늙으려는 건 아니죠?”라고 남편을 겁나게 만들 수도 있고, “어린애처럼 굴지 말아요..”라고 그의 두려움을 무시할 수도 있고, “우린 함께 늙어갈 거예요..”라는 호의적인 말로 안전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이렇게 상대가 연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순간들이 있다. 이 때야말로 상대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시험해볼 수 있다. 이 순간을 안전하게 만들어줘야 보다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상대를 ‘인질로 잡고 있지는 않는가?
▶ 1.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붙잡고 있는 인질을 풀어주는 것이다.

불평하거나 짜증내거나 숨기는 것, 지나치게 극적이거나 자제력을 읽는 것, 이런 것들이 관계를 불안하게 만든다. 그럴 경우 당신은 상대를 인질로 붙잡고 있는 것이다.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함께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다.

▶ 2. 안전함을 확보하는 방법
*감정에 대한 안전함
“그런 걸 왜 신경써?” "당신은 너무 소심해...” “잊어버려!”
이런 말을 자주 한다면 당신은 관계상의 경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상대의 감정을 막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당신과 똑같지 않다는 이유로 상대의 감정을 심판하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당신이 어떤 감정을 독점한다면 상대의 감정을 불안하게 할 수도 있다.

*서로의 차이에 대한 안전함
두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는 건 위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불안하거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공격을 가할 때 문제가 생긴다.

*인간적인 면에 대한 안전함
B씨 부인은 집안에서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남편이 살쪘다고 말하는 것을 듣기 싫기 때문이다.

B씨는 아내의 몸매를 지적해주는 것을 아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상대로 하여금 끊임없이 심판받는다는 느낌을 준다. 호의로 전달되기는커녕, 원망과 격리감이 생기게 된다.

당신의 자제력을 풀게 되면 상대에게 느긋하고 인간적일 수 있는 여유를 주게 된다.

▶ 3. 안전한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당신의 기분을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교묘한 위협을 쓰지 않는 것이다.

*상대에게 숨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항상 당신의 감정만이 중요한 게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다.

*상대가 주위에서 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당신의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것이다.

 

 

by 이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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